해외여행을 준비하는 흡연자, 특히 전자담배(액상형, 궐련형)를 사용하는 분들은 각국의 반입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 일부 국가에서는 전자담배의 반입은 물론 사용까지 금지되어 있으며, 이를 어길 경우 벌금 또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한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의 전자담배 반입 규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
국가별 전자담배 반입 규정 (액상형 & 궐련형)
국가 | 액상형 전자담배 반입 | 궐련형 전자담배 반입 | 사용 가능 여부 | 처벌 기준 |
---|---|---|---|---|
태국 | ❌ 금지 | ❌ 금지 | ❌ 금지 | 최대 5년 징역 또는 약 1,600만 원 벌금 |
대만 | ❌ 금지 | ❌ 금지 | ❌ 금지 | 2백만~2억 원 벌금 및 몰수 |
홍콩 | ❌ 금지 | ❌ 금지 | ❌ 금지 | 약 900만 원 벌금 또는 6개월 징역 |
베트남 | ❌ (2025년 금지 예정) | ⭕ 가능 | ⭕ 가능 | 아직 명확한 처벌 기준 없음 |
일본 | ⭕ (개인 사용 목적 한정) | ⭕ 가능 | ⭕ 가능 | 니코틴 액상 반입 시 개인 사용 목적만 허용 |
싱가포르 | ❌ 금지 | ❌ 금지 | ❌ 금지 | 최대 1년 징역 또는 약 4,500만 원 벌금 |
필리핀 | ❌ 금지 | ❌ 금지 | ❌ 금지 | 벌금 또는 징역형 가능 |
전자담배 반입 금지 국가에서 주의할 점
1. 공항에서 소지한 경우
태국, 홍콩, 싱가포르와 같은 국가에서는 공항에서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 바로 몰수되며, 추가적으로 벌금 또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기내 반입 여부를 확인하세요.
2. 위탁 수하물에 넣은 경우
전자담배 기기와 액상은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위탁 수하물에 넣을 수 없습니다. 배터리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. 기내 반입이 허용된 국가라도 반드시 기내 휴대해야 합니다. (휴대시 체크인 카운터와 기내에 비치된 단락방지용 투명 비닐봉투를 사용해야함)
3. 호텔에서 사용할 경우
베트남, 일본 등 일부 국가는 반입은 가능하지만, 호텔 내에서 흡연이 금지된 경우가 많습니다. 호텔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세요.
해외에서 전자담배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?
- 방문 국가의 최신 규정을 확인하세요. 일부 국가에서는 최근 법이 강화되었을 수 있습니다.
- 반입이 금지된 국가에서는 절대 소지하지 마세요. 공항 검색 과정에서 적발될 수 있습니다.
- 니코틴 액상은 개인 사용 목적으로만 반입하세요. 일본처럼 일부 국가에서는 일정량만 허용됩니다.
- 흡연 가능 구역을 이용하세요. 호텔, 공항,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 가능한 장소인지 확인하세요.
결론
해외여행을 떠날 때 전자담배 사용자들은 각국의 반입 및 사용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 반입이 금지된 국가에서 전자담배를 소지하면 심각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, 위반 시 징역형이나 고액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도 있습니다. 여행 전에 미리 정보를 숙지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