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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과 러닝을 한번에? 요즘 뜨는 런투어 코스 추천!!

by 킥올리비아 2025. 3. 14.

러닝 붐이 일고 있는 요즘, 해외 원정 마라톤도 많이 나간다는데, 어떻게 참여해야하는지 어떤것을 준비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엄두를 못내는 경우도 많죠? 마라톤과 여행을 결합한 ‘런투어’(Run+Tour)가 해외 여행의 새 장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. 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젊은세대에서도 런투어는 새로운 여행장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. 

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의 런투어 코스를 알아볼까요? 

 

1. 일본 🇯🇵

도쿄 황궁 러닝 코스

도쿄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며 달릴 수 있는 대표적인 러닝 코스입니다. 황궁 주변을 한 바퀴 도는 약 5km 코스로, 길이 평탄하고 경치가 좋아 현지 러너들에게도 인기 많습니다. 특히, 아침 일찍 뛰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러닝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  • 추천 시즌: 봄(3-5월), 가을 (9월-11월)  기온이 적당해 달리기 좋음
  • 신청 방법: 개인 자유 런 가능, 가이드 투어는 여행업체에 패키지 상품등이 있음. 현지에서도 예약가능.

오사카 오카와 강변 러닝

강변을 따라 달리면서 오사카 성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. 특히 3~4월 벚꽃 시즌에는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러닝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. 러닝 후 근처 온천을 방문해 피로를 풀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.

  • 추천 시즌: 벚꽃이 피는 3,4월 또는 단풍지는 9,10월이 best! 
  • 신청 방법: 자유롭게 달릴 수 있으며, 일부 여행사에서 러닝 투어 패키지를 운영하기도 함

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 러닝

1,000개 이상의 빨간 토리이(기둥) 사이를 달리는 이색적인 코스입니다. 살짝 오르막길이지만 새벽에 뛰면 조용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 러닝 후 후시미이나리 신사 탐방과 교토 카페 투어를 함께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.

  • 추천 시즌: 봄과 가을, (한여름은 너무 더워서 피하는 것이 좋음)
  • 신청 방법: 개별 방문 가능, 일부 런투어 업체에서 가이드 투어 진행

2. 대만 🇹🇼

타이베이 단수이 강변 러닝

잘 정비된 강변 공원 덕분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는 코스입니다. 특히 석양이 질 때 달리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. 러닝 후 단수이 야시장에서 대만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코스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

  • 추천 시즌: 10~4월 (여름철 습도가 높아 힘들 수 있음)
  • 신청 방법: 자유 런 가능, 일부 여행사에서 러닝 투어 진행

양명산 트레일 러닝

타이베이에서 가까운 국립공원으로, 자연 속에서 러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. 트레일 러닝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, 러닝 후 근처 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.

  • 추천 시즌: 10~4월 (여름철은 덥고 습기가 많아 비추천)
  • 신청 방법: 개인 자유 트레일 가능, 가이드 투어는 현지 여행사 통해 예약 가능

3. 홍콩 🇭🇰

빅토리아 하버 야경 러닝

홍콩의 반짝이는 야경을 보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, 침사추이에서 센트럴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러닝을 즐길 수 있습니다.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기에 최적의 코스입니다.

  • 추천 시즌: 10~3월 (여름은 습도가 높아 무더울 수 있음)
  • 신청 방법: 자유 런 가능, 일부 투어 업체에서 야경 러닝 투어 진행

빅토리아 피크 러닝

해발 500m까지 오르는 코스로, 정상에 도착하면 홍콩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보상이 있는 코스입니다. 난이도는 있지만, 트레킹과 러닝을 함께 즐기기에 적합합니다.

  • 추천 시즌: 10~4월 (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 주의)
  • 신청 방법: 자유 트레일 가능, 가이드 투어는 현지 여행사 통해 예약 가능

4. 베트남 🇻🇳

다낭 미케비치 해변 러닝

해변을 따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러닝할 수 있는 코스로, 특히 새벽이나 노을이 질 때 달리면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합니다. 러닝 후 베트남 전통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.

  • 추천 시즌: 11-3월 (4-9월은 더위와 습도가 높아 비추천)
  • 신청 방법: 자유 런 가능, 일부 여행사에서 미케비치 런투어 상품 운영

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러닝

호수를 한 바퀴 도는 러닝 코스로, 아침 일찍 현지인들과 함께 달릴 수 있는 곳입니다. 러닝 후 하노이 구시가지 탐방과 함께 계획하면 더욱 알찬 일정이 됩니다.

  • 추천 시즌: 10~4월 (여름은 너무 덥고 습함)
  • 신청 방법: 자유 런 가능, 가이드 투어는 일부 현지 업체에서 진행

5. 싱가포르 🇸🇬

마리나 베이 야경 러닝

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보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, 마리나 베이 샌즈, 멀라이언, 가든스 바이 더 베이까지 이어지는 야경이 아름다운 러닝 코스입니다.

  • 추천 시즌: 10~4월 (기온이 조금 더 쾌적한 시기)
  • 신청 방법: 자유 런 가능, 일부 여행사에서 가이드 투어 진행

센토사 섬 해변 러닝

바닷가를 따라 달릴 수 있는 힐링 코스로, 러닝 후 바로 해변에서 수영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 리조트 분위기가 나는 곳이라 여행과 함께 런투어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.

  • 추천 시즌: 연중 가능 (하지만 한낮은 너무 더울 수 있음)
  • 신청 방법: 자유 런 가능, 일부 여행사에서 센토사 러닝 투어 진행

런투어 신청 & 준비 팁

  • 자유 런은 개별적으로 가능하지만, 가이드 투어를 원한다면 여행사나 현지 러닝 클럽을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익숙하지 않은 여행지에서 달리는 만큼, 가이드와 함께하거나 현지 러닝 크루와 뛰면 안전하고 더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.
  • 또한, 러닝 커뮤니티에서 단체 모집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, 이런 경우 보통 4~5개월 전에 미리 예약이 마감되곤 합니다.(ex: 2025년 2월 오사카 런투어는 2024년 9월에 이미 마감) 조금 더  서둘러서 예약해야 합니다. 
  • 이미 함께하는 러닝 크루가 있다면, 인원을 모집한 후 여행사에 맞춤 런투어 상품을 요청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!

 

여행과 러닝을 동시에 즐기는 색다른 경험, 런투어로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세요!